코피 나는 이유, 갑자기 왜 피가 흐를까?

코피 나는 이유, 갑자기 왜 피가 흐를까?

 

 

콧속 혈관이 터지며 발생하는 코피는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인데요

주변에 유독 코피를 자주 흘리시는 분들을 보신 적이 있으실 겁니다.

 

그렇게 시도 때도 없이 나타나는 만성 코피는

쉽게 멎지 않을 때도 많기 때문에 일상생활에서 곤란함을 겪기 다반사랍니다.

코는 건들지도 않았는데 피가 주르륵 흘러버리는 당황스러운 상황

이렇게 갑자기 코피 나는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요?

 

 

 

모세혈관 손상

 

가장 대표적인 코피 나는 이유는 모세혈관의 손상입니다.

코 점막 모세혈관이 손상되어 약해진 경우 조그만 자극에도 피가 쉽게 흐르는데요

모세혈관의 손상은 코감기나 축농증, 비염 등의 질환의 영향을 크게 받습니다.

하지만 질환 자체 보다는 이 질환들로 인해 콧물을 푸는 등 자극을 가하게 된다는 것이

직접적인 모세혈관 손상의 원인으로 작용합니다.

 

 

 

비강 건조증

 

우리 나라는 여름을 제외한 봄, 가을, 겨울이 모두 건조한 기후를 갖고 있습니다.

콧속은 55% 정도의 습도를 유지해야 하는데 바깥의 건조한 공기를 들이키면

콧속도 건조해지며 코피 나는 이유, 코피를 유발하는 비강 건조증이 발생합니다.

비강 건조증의 증상은 콧속이 간지럽고 만지면 아프다는 것인데요

코를 자꾸 만지다 보면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모세혈관이 약해져

가벼운 자극에도 쉽게 피가 흐릅니다.

 

 

 

피로감&스트레스

 

또 다른 코피 나는 이유로 피로감과 스트레스를 들 수 있습니다.

밤 새서 공부하며 코피를 흘리는 모습, 드라마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장면이죠?

실제로 수면부족과 스트레스 혹은 긴장감을 겪는 경우 몸의 점액분비기능이 떨어져

콧속의 점막도 매우 건조해지며 코피가 발생하기 쉬운 상태가 됩니다.

 

 

 

체내 열 배출

 

몸에 열이 지나치게 많은 경우 우리 몸은 체온 유지를 위해 땀을 배출합니다.

땀이 나는 것처럼 열을 배출시키기 위해 코피가 터지기도 한다고 해요.

아무리 생각해도 코피 나는 이유를 모르겠다면 본인의 체질도 고려해보시길 바랍니다.

 

 

 

코피가 났을 때는 안정을 취하며 고개를 아래로 숙인 채 지혈해주고

피가 멎은 후에도 최소 4시간은 코를 건드리지 않아야 한답니다.

코를 자극하지 않고 물을 자주 마시거나 가습기를 틀어놓는 등

코피 나는 이유로 작용하는 요인을 최대한 개선하시면 코피의 빈도를 줄이실 수 있을 것입니다.